연합뉴스 2009-05-30
전통 매듭이 현대 금속공예와 만나 현대적 감각의 노리개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 압구정동의 크래프트하우스에서 열리는 '노리개, 그 현대적 디자인Ⅱ'전에서는 우리 전통 매듭에 현대 금속공예를 더해 만든 노리개들을 만날 수 있다.
금속공예가 김승희(62) 교수의 금속장신구와 40여년간 매듭 한길을 걸어온 중요무형문화재 김희진(75) 매듭장이 만든 전통 매듭이 만나 전통의 멋을 간직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이 살아있는 노리개가 됐다. 저고리의 고름이나 치마허리에 매다는 전통적인 노리개의 용도에서 벗어나 목걸이, 브로치, 펜던트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작품 등 20여점의 노리개를 선보인다.
스승의 맥을 잇고 있는 제자들도 함께 참여했다. 김희진 매듭장에게 전수받은 김혜순, 박명희, 김은숙, 김이경, 김미옥과 김승희 교수의 제자 김경희, 김은주, 박은선, 이대창, 홍지영이 참여했다.
방한 중인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 소속의 공예후원회 회원 20여명도 다음달 3일 전시장을 찾아 작품들을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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